Tuesday, June 12, 2007

내 이름은 김삼순


드라마를 보면 항상 이런저런 것들을 생각해 버리는 병이 있어서.. 이 드라마를 요즘 DVD로 보고 있습니다. 이런저런 것들을 생각해 보게 되더군요. 아마 만든 사람은 그런 의도가 없었을지 모르지만 보는 입장에서 이런저런 것들을 생각해 버리는 것 같습니다.
정말로 매력이 있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요? 이런 말을 하면 [지가 무슨 성인 군자야?]하는 비아냥도 요즘은 많은 것 같습니다만 저는 하나님이 그러시는 것처럼 사람을 외모로 판단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. 이제 서른이 넘은 짧은 저의 삶의 경험을 봐서라도 그렇다고 생각됩니다.
어디까지나 저의 생각입니다만 정말로 매력있는 사람, 정말로 좋아할 수 있고 좋아하게 되는 사람은 세상에서 말하는 이성으로서의 매력(외모적인 것들이나 여우같이 행동 한다든가)을 가지고 있는 사람보다는 한명의 인간으로서, 하나의 인격체로서 매력이 있는 사람인 것 같습니다. 어떤 의미에서는 존중할 수 있고 어떤 의미에서는 존경할 수 있는... 그런 사람을 대할 때는 왜인지 극심한 에너지를 소비하기 보다는 편안하고, 쉴 수 있고, 자신의 있는 모습 그대로 드러낼 수 있는 것 같습니다. 무엇보다도 사람들을 세상의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눈으로 보고 싶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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